피부과 원장님이 알려준 올바른 상처 관리법

겨우내 아이와 씨름하다 꽃피는 봄날이 오면 자연스레 야외활동이 잦아지게 됩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넘어지거나 긁히는 일이 잦게 되는데요. 피부과 원장님이 알려준 올바른 상처 관리법으로 상처관리를 해서 덧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1. 상처가 생기면 흐르는 물에 세척

 

 

흔히들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수돗물로 세척을 하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시고 상처 치료제를 바르다가 오히려 상처가 덧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더러운 물이 상처에 닿으면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지만, 흐르는 수돗물에 가볍게 씻어내는 것은 오히려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고, 생리 식염수로 씻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2. 상처 소득제

 

 

 

 

가정상비약인 소독제가 한두 개는 있을 텐데요. 과산화수소나 베타딘과 같은 소득제는 상처가 크게 났을 때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과산화수소나 베타딘은 세균을 죽이지만 정상 세포도 함께 그 기능을 떨어뜨리게 하기 때문에 상처가 아무는데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살짝 까짐과 같은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상처를 씻은 뒤 가벼운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새 살이 돋는 딱지 처리

 

 

까지거나 상처가 났다면 우선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해 줘야 딱지가 덜 생기게 됩니다. 그럼에도 딱지가 생겼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시면 좋습니다. 

 

딱지의 크기에 따라 작은 딱지일 경우에는 그대로 두어 나중에 상피 세포가 재생되면서 딱지가 절로 떨어지도록 둡니다. 

좀 큰 딱지가 생기고 고름이 생길 경우에는 딱지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딱지가 상피 세포의 재생을 막고 있는 것이므로 떼어내는 것이 맞고, 딱지가 생살에 달라붙어있다면 크더라도 그냥 두는 게 맞습니다. 

 

 

 

 

 

 

4. 일회용 밴드치료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밴드를 붙이는 것 맞지만 일회용 밴드나 반창고를 붙이는 것은 상처 치료를 더디게 합니다. 

일회용 밴드나 반창고는 상처 부위를 마르게 하기 때문에 딱지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작은 상처는 오히려 밴드를 붙이지

않는 것이 좋고,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습윤 드레싱 밴드를 붙이는 게 낫습니다. 

 

메디폼과 듀오덤과 같은 습윤 밴드는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게 해 주어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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