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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장례식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살아있는 사람과 영면에 든 사람과

    함께 공존하며 마지막 3일의 여정이 장례 식장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집니다. 

     

    감당하기도 힘든 아픔이 몰려와도 추스르며 , 조문객을 맞이해야 하는 상주의 무게감은 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흔치는 않지만 생애 몇 번은 겪어야 하는 장례식 과정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장례식장  장례 준비 및 과정 

     

    사랑하는 사람의 임종을 병원에서 지켜보거나 혹은 시설에서 임종 임박 소식을 접하면 가장 먼저 사망진단서를 발급받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바로 발급이 되지만, 요양원이나 자택에서 임종 시엔 응급실을 경유해서 진단서를 발급받게 됩니다. 

     

    이후 장례식장으로 이동하여 장례식을 준비하게 되며, 고인은 장례식장 안치실로 모시게 되고 가족분들은 장례 조문에 맞춰 빈소 크기를 정하고, 장례식장 측과 기본적인 부대시설에 대해 안내를 받게 되는데, 이때 장례 지도사님이 장례에서 가장 중요한 화장장 예약을 가족분들의 상황을 고려해서 화장을 예약하게 됩니다. 

     

    그 뒤 장례지도사님과 디테일한 상담을 통해 입관과 화장 예약 시간에 맞춰 발인 등 3일 장의 큰 틀을 정하게 되고 장례식이 진행됩니다. 1일 차에는 빈소 준비와 조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부고 문자를 발송하며, 상주와 유가족은 상복을 입고 빈소에 영정사진을 마련해 놓고, 빠르게 음식 준비를 하게 됩니다. 

     

    2일 차에는 입관 및 염습을 하며, 종교에 맞게 입관식을 진행하며 마지막 이별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염습 입관을 마치고 나면 빈소에서 예배등 종교에 맞게 장례 지도사님이 진행을 해 주십니다. 마지막 3일째 되는 날은 정해진 발인 시간에 맞춰 빈소에서 예식을 진행 후 영정을 모시고 발인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구를 모시고 화장장으로 이동합니다. 

     

    화장 소요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화장이 종료되면 수골실에서 유골을 상주님이 모시고 장지로 이동을 하게 되며 장지 납골당 혹은 수목장에 안장 후 장의 버스로 장례식장으로 복귀하며 장례식 절차는 마무리됩니다. 

     

     
     

    2. 상주 복장 완장

    상주 복장은 주로 검은색 양복으로 재킷, 바지, 셔츠 그리고 넥타이와 완장을 착용하고 여성 상주는 주로 저고리, 치마로 되어있는 상복을 입고 머리에 리본을 꽂습니다.  요즘에는 상복을 장례식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일상복으로 입고 장례식장에 방문해서 상복을 입고 장례식을 마친 뒤에 버리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참석하게 된다면 편한  복장으로 옷 안에 입을 흰 티, 속옷, 편한 바지 혹은 내복 등을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주를 표시하는 완장은 고인이 남성인 경우에 왼쪽 팔에 여성인 경우에는 오른쪽 팔에 착용하게 됩니다. 

     

    완장은 주로 삼베로 만들어졌고, 검은색 줄의 개수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데요. 두 줄짜리 완장은 고인의 아들, 사위가 착용하며, 아들이나 사위가 없을 경우에는 장손이 착용합니다. 

    한 줄짜리 완장은 손자, 사위, 조카 등의 8촌이내 관계인 분들이 착용합니다. 
     
    여성의 경우 완장 대신 머리에 흰색 리본을 착용하는데 고인이 남성인 경우 왼쪽 머리에 여성인 경우 오른쪽 머리에 착용합니다. 

     

     
     

    3. 조문객 맞이 및 상주 예절

     

    조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몇 가지 예절 사항이 있습니다. 빈소를 비우는 경우 고인을 혼자 두는 의미로 향이 꺼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빈소를 들여다봐야 하며, 자리를 비울 경우 다른 상주에게 맡깁니다. 

     

    조문객을 맞을 경우 조문객이 고인에게 향을 피우거나 술을 선택해서 올린 뒤 영정 사진 쪽으로 2번 절을 하고 남성 상주를 향해 모을 돌려 인사를 한 뒤 맞절을 한 번 진행하고 이후 조문객이 몸을 돌려 여성 상주 쪽을 향하면 여성 상주와 조문객이 맞절을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상주와의 맞절을 하지 않고 간소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방식으로 인사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4. 부고장 양식

     

     

     

     

     

     

    조문답례문자에 대한 답장

    장례를 마치고 난 뒤에 조문을 오셨던 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드려야 할 텐데요. 가까운 친구부터 정중히 예를 갖춰서 인사를 전해야 하는 모든 분들까지 다양하게 인사글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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