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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 죽음의 바다 영화가 크리스마스 연휴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의 봄과 함께 순풍을 예고하고 있어 한국 영화계에 훈훈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KOFIC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가 61만 1,762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고 25일 오전 10시에 누적 관객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량 죽음의바다

     

    지난 12월 20일 개봉한 <노량:죽음의 바다>는  개봉 5일째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예매율과 예매량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의 봄은 24일 43만 9,727명의 관객이 관람한 했고, 누적 관객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해

    올해 누적관객 수 1위를 달성했고 범죄도시 3의 기록까지 약 38만 관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편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로 알려진 노량해전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1598년 12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철군을 명하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조선에 있던 왜군들은 본국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이대로 보내면 언젠가 호시탐탐 전쟁의 기회를 엿볼 수밖에 없는 일본임을 알게 왜군들을 섬멸하고자 합니다. 

     

    왜 나라와 조선 명나라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있는 가운데 명나라 도독 진린은 뇌물 공세에 못 이겨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려고 하고 게다가 왜군의 최고 지휘관인 시마즈의 살마 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이순신과 명나라 도독 진린이 지휘하는 연합함대는 피할 수 없는 전투 상황에 몰리고 이순신 장군은 빠르게

    퇴각하기 위해 움직이는 왜군을 막아 전쟁을 완전히 끝내게 됩니다. 

     

     

    그 과정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롭고 알차게 구성해 낸 영화로 이순신 장군의 치밀한 전략과 전술을 그리고 이를 진두지휘하는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모두가 이 정도면 됐다고 얘기했지만, 적들의 완전한 항복을 받지 못하면 후손들이 또다시 이런 고통을 받게 될 것을 예감했기에 완전한 종전을 목표로 전투에 임한 장군으로서의 자질과 책임감을 보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이를 반대하고 적을 돌려보내는 것은 7년간 이어진 전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여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다시는 전쟁을 일으킬 수 없게 하기 위해 완벽한 승리로 전쟁을 마무리 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영화의 전반부가 다소 느리게 전개되므로 지루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전개되는 생동감과

    영화 스케일이 느껴지는 아우라가 긴장감과 몰입감을 압도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듭니다.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수장들이 펼쳐지는 대립구도 양상은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주어 후반부의 흐름은 순삭처럼 

    느껴질 정도로 압도적이니 이점 참고하시고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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